오늘은 사면발이와 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면발이와 옴은 모두 피부에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피부 질환이지만,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사면발이와 옴은 원인과 증상이 비슷해서 같은 질환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성병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비슷하지만 다른 증상인 사면발이와 옴에 대해서 비교해 보고 적절한 치료 방법 또한 알아보겠습니다.
1. 원인
사면발이:
사면발이는 음모에 기생하는 이의 일종인 사면발이충에 의해 발생합니다.
성관계를 통해 주로 전염됩니다.
그러나 일부 오염된 침구류나 접촉에 의해서 전염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밀접촉을 통해 전염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옴:
옴은 옴 진드기라는 기생충에 의해 발생합니다.
옴 또한 성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밀접촉으로 전염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피부와 피부가 직접 닿는 경우나 물건을 공유하는 경우 전염될 수 있습니다.
흔히 요양병원과 같이 위생 환경에 신경 쓰기 어렵고 밀접촉이 빈번히 일어나는 경우에 전염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2. 증상
사면발이:
사면발이는 감염 시 음모 부위에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특히 밤에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가려워서 긁게 되면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음모 근처에 작은 푸른색 반점이나 흰색 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옴:
옴 감염 시 손목, 팔꿈치, 겨드랑이, 허벅지 안쪽, 배꼽 주변 등 피부가 얇은 곳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홍반, 딱지, 습진이 생깁니다.
전신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가려움이 심한 편이고 특히 밤에 가려움증이 심해집니다.
옴은 긁으면 굵은 긁힘 자국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치료
사면발이:
사면발이는 처방약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로션, 크림, 또는 샴푸 형태의 약물을 사용하여 사면발이충과 알을 제거합니다.
또한, 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옴:
옴도 처방약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오메크린 등이 대표적인 옴 치료제 중 하나입니다.
로션, 크림, 또는 연고 형태의 약물을 사용하여 옴 진드기를 제거합니다.
치료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증상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치료법을 활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4. 예방
사면발이:
사면발이를 예방하려면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고, 오염된 침구류나 의류를 공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가려움증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 사는 사람들도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옴:
옴을 예방 하려면 피부와 피부가 직접 닿는 것을 피하고, 오염된 물건을 공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옴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밀접촉 시 예방 차원에서 약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가려움이 심한 경우 항히스타민제 및 스테로이드 연고를 병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면발이와 옴은 모두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후에도 가려움증이 지속되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다시 의사를 만나야 합니다.
임신 중 또는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은 약물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사면발이와 옴은 다른 피부 질환과 증상이 유사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를 만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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