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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에대한 모든것

세균과 진균 그리고 바이러스

오늘은 세균과 진균 그리고 바이러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세균과 진균, 바이러스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매우 작은 존재입니다.

현미경을 통해서나 관찰이 가능한 정도인데요.

이 세 가지 존재는 우리와 공생하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 몸에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세균과 진균 그리고 바이러스는 비슷한 점이 있기도 하지만 그 차이가 분명한데요.

오늘은 세균과 진균과 바이러스의 각각의 특징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세균

 

세균이란?

세균은 약 0.2~10 마이크로미터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미경을 통해서 관찰할 수 있을 정도의 작은 크기입니다.

구조는 대부분 단세포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세포벽과 DNA 등을 가지며 자체적으로 분열을 통해 번식합니다.

정말 다양한 환경에서 발견되며 우리 몸에도 다양한 세균이 존재합니다.

구강 내, 장 내 대장균 등이 우리 몸에 있는 대표적인 세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산균과 같이 우리에게 이로운 세균도 있지만 때로는 우리에게 해를 주는 세균도 있습니다.

폐렴을 유발하는 폐렴구균, 이질, 매독균, 장티푸스균 등이 질병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세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균의 치료

세균을 치료하는 데는 항생제가 사용됩니다.

페니실린계 항생제, 퀴놀론계 항생제 등 다양한 계열의 항생제가 존재합니다.

세균 또한 시간이 지나며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며 인류에게 위협을 주기도 합니다.

현재 항생제와 세균 간의 끊임없는 전쟁은 지속 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진균

진균이란?

진균은 흔히 곰팡이균이라고도 불립니다.

크기는 매우 다양해 몇 마이크로미터에서 수백 마이크로미터까지도 있습니다.

구조는 세균과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진핵생물로 핵과 세포벽, DNA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번식은 곰팡이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포자를 형성하고 균사 증식을 통해 번식해 나아갑니다.

수많은 곰팡이균은 지구상에서 분해 작용을 돕는 필수적인 작용을 하는데요.

일부 진균은 우리 몸에서 무좀, 칸디다증, 백선과 같은 질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진균의 치료

진균을 치료하는 데는 항진균제가 사용됩니다.

라미실과 같은 테르비나핀, 카네스텐과 같은 아졸계 항진균제가 대표적인 진균 치료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진균은 세균에 비해 내성에 대한 보고가 적은 편에 속합니다.

따라서 아직까지도 두 가지 계열의 항진균제가 꾸준하게 다양한 진균성 감염 질환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3. 바이러스

바이러스란?

바이러스는 세균과 진균보다도 훨씬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크기는 수십~수백 나노미터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명체인 세균과 진균과는 다르게 바이러스는 생명체로 분류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스스로 번식을 할 수 없고 숙주의 세포에 침투해 숙주의 세포 내 기관을 통해 번식을 하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 또한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에이즈, 헤르페스로 인한 포진, 한 때 전 인류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코로나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바이러스 치료

바이러스 치료에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는 경구 복용 항바이러스제도 있고 아시클로버 연고와 같이 외용제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이러스의 종류는 워낙 다양하고 쉽게 변이를 유발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는 바이러스는 일부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상 세균과 진균 그리고 바이러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세균과 진균, 바이러스 모두 다 인간에게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점을 잘 숙지하고 항상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